산 밑에서 시작한 빵집이라는 설정입니다. 봉우리 셋의 밑선을 반죽처럼 부풀려서 산이자 빵이 되게 그렸습니다. 규정을 나열하는 대신 견본첩처럼 색과 스티커를 크게 보여주는 판으로 짰습니다.
겉은 테라코타, 속은 크림, 사이는 밀. 빵을 반으로 갈랐을 때 나오는 색 그대로입니다.
빵집은 인쇄 봉투를 새로 뽑기엔 수량이 안 나옵니다. 크라프트 봉투를 사다 쓰고 스티커만 붙이는 방식이 현실적이라, 원형 스티커를 기본 매체로 잡았습니다. 지름 50mm입니다.
매일 쓰는 브랜드라 규정이 길면 안 지켜집니다. 꼭 필요한 셋만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