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임은 '눕히다'의 명사형입니다. 하루의 끝에 몸을 눕히는 일, 그리고 잠자리를 정돈해 두는 손짓 — 그 두 가지를 한 단어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심볼도 침구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정돈된 사각형과, 손님을 위해 한 번 접어 둔 이불깃. 화려하게 만들지 않은 이유는 이 브랜드가 파는 것이 자극이 아니라 가라앉는 감각이기 때문입니다.
리넨은 처음엔 뻣뻣하고 쓸수록 부드러워집니다. 브랜드의 말투도 그렇게 잡았습니다 — 처음부터 친한 척하지 않고, 오래 쓸수록 편해지는 쪽으로.